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운영 중인 '청년내일저축계좌'가 2025년에도 시행됩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제도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청 조건부터 지원 내용, 신청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립니다.
가입 조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매칭 저축지원제도입니다. 가입을 원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소득 수준과 연령 조건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신청일 기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속한 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경우엔 소득기준이 완화되어,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하며, 월 평균 1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는 상태여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실업 상태의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참여자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자격 요건은 매년 정해지는 소득평가액과 재산 조사 기준을 기준으로 판단되므로, 신청 전 반드시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혹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자가 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내용
이 제도의 핵심은 청년의 저축에 정부가 보태주는 ‘1:3 매칭 방식’입니다.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정부는 매달 최대 30만 원의 지원금을 더해줍니다. 즉, 본인이 3년간 총 36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는 최대 1,080만 원까지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구조입니다. 단,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따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근로활동 유지, 연 1회 교육 이수, 자금 사용계획서 제출입니다. 이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야만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조건을 미충족할 경우 일부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계좌가 해지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3년 만기 시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저축분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대해서는 정부지원금 비율이 더 높거나 조건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 상황에 따라 맞춤형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방법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 가능합니다. 신청 시기는 매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 중 공고를 통해 안내되며, 신청 전 사전 모의 계산기를 활용해 자격 조건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민등록등본
- 소득 확인을 위한 급여명세서 혹은 사업소득 증빙자료
- 통장 사본
- 근로확인서 (필요 시)
접수 이후엔 소득 및 재산 심사가 진행되고, 심사 결과는 문자 또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이 확정되면 별도의 전용 계좌가 개설되며, 매달 본인이 정해진 날짜에 저축을 하면 정부 매칭금이 함께 적립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가입자는 매년 진행되는 의무교육을 온라인으로 수강해야 하며, 1년에 1회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든든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매달 10만 원의 저축만으로 3배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경제적 자립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신청만 한다고 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본인의 소득 조건과 근로 여부, 교육 이수와 같은 관리 요건을 충실히 지켜야만 만기 시 최대 금액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재무습관 형성, 목돈 마련, 사회 안정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므로, 자신이 조건에 해당한다면 지금 바로 신청 준비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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